제주 최초의 주니어골프단이 창단됐다.

㈔한국주니어골프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승태)는 지난 17일 충북 충주에 있는 스카이뷰 컨트리클럽에서 ‘제주 주니어골프단’ 창단 발대식을 가졌다.

도내에서 골프단이 창단되기는 성인을 통틀어 ‘제주 주니어골프단’이 처음이다.

㈔한국주니어골프협회와 카스코 후원으로 창단된 ‘제주 주니어골프단’은 단장을 비롯해 학생들을 지도할 프로 2명, 트레이닝 코치 3명, 선수 8명(초등부 1, 중등부 5, 고등부 2)으로 구성됐다.

‘제주 주니어골프단’은 도내 주니어 학생 발굴·지원함으로써 차세대 골프 기대주를 키워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 주니어골프단’학부모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레슨비용이 제외된 순수 훈련비용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주니어골프협회 제주도지회는 ‘제주 주니어골프단’ 창단을 계기로 재능은 있지만 운동 여건이 어려운 선수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 주니어골프단’ 창단을 후원한 카스코는 향후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들에게 골프용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다음은 제주 주니어골프단 명단
▲단장=서승태(㈔한국주니어골프협회 제주도지회장) ▲프로=김경수(KPGA 세미프로), 권민우(호주 PGA프로) ▲코치=고찬호(트레이너), 정진효(바디피팅), 박재돈(명상훈련) ▲선수=서정민(오현고 1), 박상지(여·제주제일고부속 방송통신고 1), 문준혁(한라중 3), 김지우(제주제일중 3), 고정빈(한라중 1), 서해리(여·탐라중 1), 변민철(한라중 1), 김지연(여·월랑초 4)
<김문기 기자>